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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 시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빅쇼트' 줄거리와 정보

by N잡스 2022. 10. 9.

출처 : 구글 검색

영화 빅쇼트의 실제 배경과 정보

빅쇼트라는 의미는 커다란 공매도를 뜻하는 금융 용어 이다. 왜 영화 제목이 빅쇼트라고 지었는지 영화 줄거리를 보면 알게 된다. 빅쇼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2008년 금융 위기 직전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 영화 줄거리를 알기 위해 기본적인 경제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미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닷컴 버블과 911 테러, 중동에서 전쟁과 같은 위기를 겪으면서 경기가 악화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명목으로 저금리 정책을 펼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많은 돈이 풀리게 되었다. 이때 미국 증권가와 은행권에서 새로운 투자 상품을 만들게 되는데 바로 다수의 주택담보대출을 하나로 묶어 채권 형태로 발행하는 수익형 상품인 MBS로 만들게 된다. 그런데 이중 신용등급이 서브프라임 등급인 사람들의 채권을 묶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신용등급이 매우 높은 상품으로 알려지게 되고 이 상품을 거래하는 거래량이 폭증하게 된다. 참고로 서브프라임 등급은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대출 상품으로 저소득층인 사람들이 받는 대출이기 때문에 대출 상환을 못할 수 있는 위험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출 채권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 그 당시 생각이였다. 그래서 이러한 채권이 높은 신용등급을 지닌 채권으로 둔갑한 것이다. 그리고 주택시장은 붕괴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엄청난 착각이였고 결국 2008년에 약한 고리가 끊어지면서 경제가 붕괴된다.

빅쇼트의 줄거리

마이클버리는 그는 거대한 자본을 운영하는 투자운용회사 대표이다. 그런데 2005년 어느 날 MBS 목록을 살펴보다가 부실한 채권으로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그는 미국 주택 시장의 붕괴를 예측하고 은행을 찾아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에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다. 은행들은 그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는데 아무도 미국 주택 시장이 침체할거라고 생각을 안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은행 입장에서 돈을 잃어준다는 사람이 있어 기분 좋아한다. 그리고 총 13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계약하게 된다. 이 소문이 증권가에 퍼지게 되고 이 소식을 도이치뱅크에서 일하는 은행원 제레드 베넷에게 들린다. 그리고 베넷은 자신도 수수료를 챙기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고 다니다 한 회사에 연락을 하게 되는데 그 곳은 마크 바움의 회사이다. 마크 바움은 자본 주의 시장을 혐호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베넷은 그에게 찾아가 이 얘기를 전달하게 된다. 이 사실을 들은 마크 바움은 실제로 이 채권들이 문제가 있는 채권인지 조사를 하게 되는데 개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거나, 매춘부 같은 직업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사람들과 저소득층까지 대출을 뿌려 집을 살 수 있게 해줬고 집을 몇 채씩 가지고 있었다. 결국 이 사실을 확인한 마크 바움은 모기지 채권에 보험을 가입하기로 결정한다. 이 보험은 채권이 망하게 되면 오히려 수익이 최대 20배까지 날 수있는 채권이였다. 그리고 2007년 1월이 되고 실제로 점점 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은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상품에 투자를 한다. 결국 2007년 4월 업계 1위 증권사가 파산을 신청하게 된다. 그리고 점점 많은 증권사와 은행사는 파산을 신청하게 된다. 이 모기지 채권은 쓰레기인 것이 증명되었고 마이클 버리와 마크 바움은 큰 돈을 벌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은 웃을 수 없는 모습이다. 순식간에 5조 달러가 증발해버리고 800만명의 사람들이 직업을 잃고 집을 잃는 최악의 사태를 비추며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나의 감상평

영화의 뒷 마무리는 참 찝찝하다. 결국 실제로 이 일로 전세계 경제가 아주 큰 타격을 입었고 휘청였다. 미국 내에서 실업자가 800만명이 발생했고 분명 전 세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물론 처음 보는 분들은 내용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중간 중간 유명한 스타들이 예시를 들어주며 내용을 설명해주는 장면이 나와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는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경제를 이렇게 스토리로 풀어주는 내용의 영화를 만든다면 사람들에게 조금은 더 친숙하게 경제를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 영화를 보고 경제가 망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꼭 알아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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