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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보기 좋은 영화 <라라랜드> 줄거리 및 정보

by N잡스 2022. 10. 2.

출처: 다음 영화 포스터

라라랜드 줄거리

영화는 로스엔젤레스 고속도로 위에 수 많은 차들이 교통체증으로 고통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배우 지망생인 여자 주인공 미아는 차 안에서 오디션 준비를 위해 대사를 외우고 있다. 그리고 점차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대본에 너무 몰입한 미아는 이를 모르고 있다. 뒷 차는 참다못해 클락션을 울린다. 그리고 뒷 차는 미아의 차 옆으로 와서 신경전을 벌이고 지나친다. 차에 타고 있는 남자는 라라랜드의 남자 주인공인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이다. 그렇게 이 둘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미아는 꿈 많은 배우 지망생으로 고향을 떠나 로스엔젤레스로 왔으며, 카페에서 파트타임을 하면서 오디션으로 보러다닌다. 오늘도 어김없이 오디션을 봤지만 망치게 되고 그날 저녁 미아의 친구들이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다 같이 할리우드 파티에 그녀를 데려간다. 하지만 미아는 파티에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친구들 몰래 미리 빠져나온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미아의 차가 견인 당해버렸고 결국 집까지 걸어가게 된다. 그녀는 LA 길거리를 걸어가는 도중 한 레스토랑에서 화려한 재즈 연주를 듣게 된다. 이 소리에 이끌려 미아는 그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그 곳에서 아침에 만났던 세바스찬이 연주를 하고 있는 것 이었다. 화려한 재즈 연주를 마친 후 세바스찬은 또 다시 점장에게 혼이 나고 만다. 점장은 항상 정해진 연주를 하지 않는 세바스찬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결국 세바스찬을 해고해버린다. 연주를 끝까지 들은 미아는 세바스찬에게 찬사를 보내려고 했지만 그는 그녀를 그냥 지나쳐버린다. 이 것이 두 번째 만남이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미아는 한 수영장 파티에 있다. 그런데 여기서 세바스찬이 80년대 커버 곡을 치며 밴드 기타리스트를 하고 있었다. 미아는 그를 발견하고 서로 아는 척을 한다. 공연이 끝나고 둘은 처음으로 대화를 하게 되면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둘은 로스엔젤레스의 야경을 보며 서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세바스찬은 그 날 이후 미아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그녀를 데리고 나온다. 그러면서 그녀와 워너 브라더스 촬영지를 걸으며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얘기한다. 세바스찬은 그녀를 데리고 라라랜드 재즈 클럽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재즈에 대한 그의 열망을 말하며 나중에 재즈 클럽을 열고 싶다고 말한다. 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커지고 있음을 알게되고 다음 약속을 기약하게 된다. 하지만 약속한 날은 미아가 자신의 남자친구 그렉과 약속이 있던 날이였고, 그녀는 그 것을 까먹고 있었다. 서로 엇갈릴 수도 있는 상황에 미아는 남자친구와의 약속을 깨버리고 세바스찬을 만나러갔고 둘은 낭만적인 하루를 보내게 된다. 시간은 여름으로 넘어 간다. 둘은 서로 사랑에 빠져 여름처럼 뜨겁게 사랑을 나누면서 동시에 각자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간다. 미아는 연기와 각본까지 혼자 다 담당하는 1인 극을 준비하고, 세바스찬은 재즈바를 열기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던 와중 세바스찬의 동창 키이스와 마주하게 된다. 그는 세바스찬과 다르게 대중 노래를 추구하여 돈과 인기를 얻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그는 세바스찬에게 자신의 밴드에 키보드 연주자를 담당해줄 것을 제안한다. 처음엔 거부하였지만 현실을 마주하며 자존심을 버리고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하지만 미아는 그런 세바스찬에게 실망을 하고 서로 다툼이 있게 된다. 하지만 그녀를 설득하며 결국 키이스의 밴드 '메신저스'의 키보드 연주자로 들어가게 된다. 미아는 세바스찬과 동거를 시작하고, 그녀는 1인 극 준비를 하고 세바스찬은 밴드 활동에 몰두한다. 미아는 대망의 '메신저스' 첫 공연에 찾아간다. 밴드의 공연에 수 많은 관객들이 환호한다. 하지만 미아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세바스찬이 자신의 꿈과 멀어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게 된다. 그리고 밴드는 투어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가을이 다가 온다. 밴드의 투어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혼자 남겨진 미아는 외로움 속에 꿈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둘은 다툼이 있게 되고 결국 세바스찬은 밴드 스케줄때문에 미아의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는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그렇게 미아는 고향으로 떠나버리게 된다. 며칠 후 상심한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는 세바스찬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온다. 바로 미아의 1인 극을 감명 깊게 본 캐스팅 디렉터였던 것이다. 이를 전하기 위해 미아의 고향으로 찾아간다. 그리고 그녀를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고 결국 긍정적인 성과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파리로 떠나야 하는 장기간 프로젝트이다. 둘은 처음 감정을 느꼈던 그리피스 공원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과연 이 둘은 꿈을 이루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훌륭한 음악이 들어간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는 뮤지컬 영화같다. 중간 중간 춤과 노래가 나온다. 처음에 로스엔젤레스 고속도로 위 장면은 살짝 어색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영화 속으로 몰입을 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였던 것 같다. 뭔가 꿈과 열정이 가득한 장소라는 것을 표현한 것 같았다. 그리고 나오는 노래마다 감미로워서 귀가 정말 즐거웠다. 특히, 미아와 세바스찬이 같이 부른 'City of stars'는 정말 감미로웠다. 또 세바스찬이 레스토랑에서 치는 재즈 사운드는 영화를 다 보신 분들이라면 분명 복합적인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세바스찬이 자신의 재즈바 '셉스'에서 미아를 바라보며 이 재즈 사운드를 치는 장면은 전체 장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였다.

 

총평

라라랜드는 개인적으로 로맨스 영화 중 가장 현실성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인 남녀의 상황을 만남부터 헤어짐 그리고 재회하는 장면까지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정말 인상 깊었다. 보는 내내 귀도 즐겁고 음악이 인물들의 감정선을 잘 표현해 공감이 갔다. 아직 라라랜드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연인과 한 번쯤 충분히 봐볼 만한 영화인 것 같다. 교훈을 얻는 영화는 아니지만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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