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오늘 소개드릴 영화 크루엘라는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번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면 크루엘라는 실사로 만들어진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또한 전작에선 크루엘라가 악역으로 나왔지만 본 작품에선 주인공으로 그녀의 젊은 시절을 다룬 내용이 진행되는 점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 그리고 두 작품의 연관성이 얼마나 클지 주목을 받았었다. 시대적 배경은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음악들과 패션들이 나와 보고 듣는 재미가 있는 영화이다.
영화 '크루엘라' 줄거리
태어나자마자 머리가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반반 나뉘어 있는 그녀의 이름은 에스텔라이다. 비범함을 타고 태어난 에스텔라는 어려서부터 이상한 아이라는 시선을 받으며 자라온다. 어머니 캐서린은 창의적이지만 반항적이며 거침없는 성격을 보고 크루엘라라는 별명을 지어준다. 크루엘라는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디자이너가 되길 꿈꾼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64년에 지역 명문 학교에 입학한 크루엘라는 첫 날부터 학교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였다. 교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이 직접 수선하여 입고 자신의 머리 색을 놀리고 시비를 거는 아이들과 싸우기까지 한다. 그리고 입학 첫 날부터 교장 선생님에게 벌점을 받는다. 이런 반항적인 성향에 이 후에도 같은 이유로 교장실로 불려가곤 한다. 결국 크루엘라는 자퇴를 하고 런던으로 떠나기를 결정한다. 런던으로 향하던 도중 어느 거대한 파티장에 들어서는데 어머니는 패션 쇼의 주최자인 남작부인에게 찾아가 재정적 지원을 부탁한다. 하지만 캐서린은 남작부인의 달마시안에게 밀쳐져 절벽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크루엘라는 자신의 애완견인 버디와 함께 그 곳을 뛰쳐나오게 된다. 고아가 된 크루엘라는 런던으로 가게되고 이 곳에서 같은 고아인 재스퍼, 호레이스와 친구를 하게 된다. 이 둘은 소매치기를 하며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였다. 그리고 크루엘라는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머리를 염색하고 에스텔라로 살아가게 된다. 10년이 흐른 뒤 이 셋은 에스텔라의 특출난 재능을 살려 의상을 제작하고 변장까지 하며 더 치밀하게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에스텔라의 생일이 다가오고 재스퍼와 호레이스는 에스텔라의 생일 선물로 이력서를 조작해서 백화점에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된 에스텔라는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출근하는데 그녀의 역할은 백화점 잡역부였다. 화장실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 고된 일만 하는 것이였다. 에스텔라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바로 백화점 매니저가 남긴 위스키를 마시고 취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마음대로 진열대에 손을 대게 된 것이다. 다음 날 아침이 되었고 남작부인이 찾아 오게 되었는데 그 때 에스텔라가 만든 진열대를 보고 마음에 들어 그녀에게 일을 하자고 제안한다. 남작부인의 신임을 얻게 된 에스텔라는 그녀의 목에서 어머니 캐서린이 주었던 목걸이를 발견하게 된다. 이 목걸이는 사실 어머니가 절벽에 떨어진 날 에스텔라가 빠져나오다가 떨어트린 목걸이였던 것이다. 에스텔라는 남작부인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고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크루엘라가 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크루엘라 다운 복수를 진행하게 되는데 바로 패션으로 남작부인을 무너트리는 것이였다. 과연 크루엘라는 복수를 성공하게 될까?
화려한 패션으로 볼거리가 많은 영화
이 영화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볼거리가 정말 많은 영화이다. 평소 패션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지만 크루엘라로 변하여 패션 쇼에 등장하는 모습은 정말 화려했다. 우리가 아는 패션과 다르게 화려하고 멋있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았다. 상황 별로 다른 패션이 눈에 띄었고 특히 락 밴드와 같이 패션 쇼를 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게 봤다. 그리고 라라랜드의 주인공인 미아 역을 맡았던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로 나오게 되는데 처음에 상상이 안갔지만 너무 연기를 잘해서 놀라웠다.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로 소화한 것을 보고 정말 매력적인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엠마 스톤 연기 하나만 보기 위해서 영화를 시청해도 될만 했다. 영화 길이가 133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어 오히려 짧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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