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줄거리와 영화 정보

by N잡스 2022. 10. 12.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영화 정보

영화의 배경은 6.25 한국 전쟁을 다룬 영화이다. 장동건, 원빈 두 미남 배우가 나와 주목 받았던 영화이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것은 전쟁기념관에 있는 '형제의 상'이다. '형제의 상'은 실제 형제였던 박규철 님과 박용철 님의 이야기이다. 이 둘은 황해도에서 태어났지만 형만 월남하고 동생은 남은 상태에서 전쟁이 터졌다고 한다. 결국 형은 대한민국 육군으로 동생은 조선인민군 육군으로 참전하게 되었고 원주 치악고개에서 전투를 하던 중 극적으로 만나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한다.

 

영화의 특수효과는 당시 최고 수준의 특수효과를 보여주어 주목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후에 나온 한국 전쟁 영화들 조차 이 정도의 정교함과 스케일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전쟁의 참상과 열악한 환경을 잘 표현하여 보는 내내 움찔 움찔 놀라게 했다. 그리고 내용적인 측면에서 형제의 생 이별을 하고 다시 상봉하는 감동적인 장면도 있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 실제 전쟁에서 행해졌던 잔혹함을 가장 충격적으로 잘 보여줬던 것 같다. 애국에 관련된 영화가 아닌 오히려 국가가 행한 반인륜적인 행위를 잘 묘사했다.

줄거리

1950년 6월 서울 종로에서 이진태는 어린 동생 이진석을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게 뒷바라지를 하며 구두닦이 일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우애가 좋았고 언어장애를 지닌 어머니와 진택의 약혼녀 김영신 그리고 그녀의 동생들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행복이 오래가지 못한다. 그 해 6월 25일 갑자기 전쟁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순식간에 종로 거리는 혼돈으로 빠지게 된다. 그 날 저녁 진태는 가족을 데리고 외삼촌이 살고 있는 밀양으로 피난을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7월 대구에서 피난 중 이던 가족은 잠깐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진석은 밀양으로 가는 열차편을 알아보러 가고 진태는 약혼녀 영신의 약을 구하러 잠깐 흩어지게 되는데 이때 진석의 앞에 헌병들이 나타나 만 18세에서 30세까지의 남자들을 전부 징집하기 시작한다. 진석은 병력수송 열차에 타게 되고 진태는 뒤 늦게 찾아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병력수송 열차에서 진석을 꺼내기 위해 열차로 들어간다. 하지만 군인들에게 제압을 당해 버리고 결국 이 둘은 전쟁터로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진태는 열차에서 어머니와 영신을 보고 금방 따라갈테니 외삼촌 댁에 가있으라는 말만 남기고 형제들과 가족들은 생이별을 하게 된다. 전쟁터에 도착한 진태는 진석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리고 동생을 후방으로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들어줄리 만무하다. 그러던 와중 무공훈장을 받게 되면 전역을 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이후 진태는 무공훈장을 받기 위해 전쟁에서 전력을 다하게 된다. 진석은 형에게 위험하다고 나서지 말라고 하지만 진태는 그럴 수록 전쟁에서 더 활약하기 위해 무리하게 나서기 시작 한다. 진석은 무공훈장에 대한 사실을 알고 나서 형에게 다시는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고 하지만 진태는 계속 무리하기 시작한다. 결국 공을 세워 나갔고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 작전이 성공하게 되며 한국군은 계속 진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태의 공을 높이 평가하여 무공 훈장이 내려지게 된다. 이제 진태는 진석을 전역시킬 수 있어 기뻐하지만 진석이는 전혀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훈장이기 때문에 그 훈장으로 전역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둘은 계속 갈등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두만강까지 진격한 한국군은 무력으로 통일을 하려 하지만 이때 중공군의 인해 전술로 인해 위기에 봉착하게 되고 쉽게 전쟁이 끝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진태에게 약속을 했던 대대장은 다른 대대장으로 바뀌었고 진석의 전역을 거부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진석이 있던 곳이 불에 타버리는 사건이 생겼고 진태는 이 과정에서 진석이 죽은 것으로 알게 된다. 그리고 진태는 북한군의 붉은 깃발 부대로 들어가 선봉에 서게 된다. 하지만 진석은 살아있었고 진태를 만나기 위해 전장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극적으로 전쟁 상황에서 둘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진태의 몸은 이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국 진석을 보내고 홀로 희생하여 북한군을 막다가 죽게 된다. 그리고 50년이 흘러 할아버지가 된 진석은 참전용사 유골을 발골하는 장소에서 연락을 받고 진태의 시신을 마주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잊어서는 안되는 참혹한 전쟁 이야기

6.25 전쟁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비극적인 전쟁이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는 전쟁의 모습을 적날하게 보여줘 다시는 일어나선 안된다는 경각심을 주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보여지는 한 개인의 슬픈 이야기를 보면 저절로 눈물이 흐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아 천만명이 넘는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하였다. 어렸을 때 가족들과 보러가 정말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옆에 있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보길 추천한다.

댓글